2R서 희비 엇갈린 박성현과 리디아 고 [LPGA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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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성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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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박성현(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박성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첫날 바람 속에서 1타를 잃어 공동 64위였던 박성현은, 더 어렵게 플레이된 둘째 날 선전에 힘입어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만회했다.
한국시각 오후 10시 20분 현재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박성현은 공동 28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마친 지은희(37)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도 같은 순위다.
2016년부터 에비앙 챔피언십에 빠지지 않고 참가해온 박성현은 2016년 공동 2위과 2019년 공동 6위로 두 차례 톱10 성적을 냈다.
특히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4개, 트리플보기 1개를 엮어 5오버파 76타로 흔들렸고, 1라운드 공동 2위에서 미끄러졌다.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로 승격된 2013년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리디아 고는 이후 매년 이 대회에 출전했다. 그 중에는 2015년 우승 1회를 포함해 7번의 톱10 기록이 있다.
전날 공동 6위였던 지은희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5개로 4오버파 75타를 적어내며 하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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