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김해숙 앞에서 악귀인 척 연기했다 '대반전'

하수정 2023. 7. 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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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가 진짜 악귀의 이름을 알기 위해 악귀인 척 연기를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1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나병희(김해숙 분)의 입에서 악귀의 진짜 이름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방수날 당일, 구산영은 "악귀를 연기하라고요? 내가 악귀인 척?"이라고 물었고, 염해상은 "악귀의 진짜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할머니 뿐이다. 그 분의 입을 열수 있는 건 악귀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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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악귀' 김태리가 진짜 악귀의 이름을 알기 위해 악귀인 척 연기를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1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나병희(김해숙 분)의 입에서 악귀의 진짜 이름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방수날 당일, 구산영은 "악귀를 연기하라고요? 내가 악귀인 척?"이라고 물었고, 염해상은 "악귀의 진짜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은 할머니 뿐이다. 그 분의 입을 열수 있는 건 악귀 뿐"이라고 했다.

염해상의 친할머니이자 악귀를 만든 장본인, 나병희를 찾아간 구산영은 악귀에 씌인 척 연기하기 시작했다.


 
나병희는 "해상이를 죽일거니?"라며 "남편에 자식까지 죽였는데 손주라고 안될까? 니가 살면 나도 산다. 그 약속 지킬게. 향이야"라고 했다.

악귀르 진짜 이름을 들은 구산영은 "오늘은 악귀가 나오지 못하는 날이니 괜찮을 거예요. 하지만 내일부터 조심하세요. 약속을 어겼으니 찾아오겠죠. 그 아이. 향이가"라고 조언했다.

이어 구산영은 "고작 이정도를 살려고 그 어린 아이를 죽였냐? 정말 끔찍하다"고 소리쳤다.

나병희는 중현캐피탈 부사장 김치원(이규회 분)을 향해 "너지? 네가 날 속인거지? 네가 감히 날"이라며 분노했고, 김채원은 나병희를 병원에 입원시켰다. 

/ hsjssu@osen.co.kr

[사진] '악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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