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제추행 논란' 임옥상 작품 시립시설서 철거
김종성 2023. 7. 28. 22:16
서울시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임옥상 작가가 시립시설 내에 설치한 작품을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작가의 작품을 유지·보존하는 것이 공공미술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작가는 2013년 자신의 연구소 직원으로 일하던 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9일 불구속기소 되었으며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임 작가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으며, 선고는 다음 달 17일 이뤄집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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