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머니'에 넘어간 트레블 주역…마레즈, 사우디 알아흘리 이적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3. 7. 28.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멤버가 '오일 머니'에 넘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레즈 역시 SNS를 통해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한 챕터, 수 없이 많은 추억으로 가득했던 5년 여정이 끝나는 날이다. 최고의 수준에서 나를 증명할 수 있게 해준 맨체스터 시티에 감사드린다"고 이적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야드 마레즈(오른쪽). 알아흘리 트위터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멤버가 '오일 머니'에 넘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는 2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마레즈 역시 SNS를 통해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한 챕터, 수 없이 많은 추억으로 가득했던 5년 여정이 끝나는 날이다. 최고의 수준에서 나를 증명할 수 있게 해준 맨체스터 시티에 감사드린다"고 이적을 알렸다.

BBC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93억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세계적은 스타들을 줄줄이 영입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이티하드) 등이 유럽 무대를 뒤로 하고 사우디아라비로 향했다.

리야드 마레즈. 알아흘리 트위터

알아흘리 역시 마레즈에 앞서 리버풀에서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 첼시에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를 영입했다.

마레즈는 2022-2023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주역 중 하나다. 마레즈는 르아브르와 레스터 시티를 거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236경기 78골 59도움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들어올린 트로피는 11개다.

계약기간이 2년 남았지만,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ESPN은 "알아흘리가 마레즈에게 연봉으로 5000만 유로(약 710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