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 FW의 '맹비난' "열정은 없다, 오직 돈만 보고 사우디로 간 '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경험을 가진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한 선수를 맹비난했다.
그는 맨유에서 총 25경기에서 나서 5골을 넣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경험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알 힐랄 등에서 활약했고, 2023년 알 힐랄을 떠나 현재 FA 상태다.
그가 맹비난을 퍼부은 선수는 바로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연봉 2억 유로(2800억원)를 번다. 세계 최고 연봉이다.
이갈로 자신도 사우디아라비아로 왔지만, 자신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고 항변했다. 반면 호날두는 열정은 없고, 오직 돈만 보고 왔다고 주장했다.
이갈로는 'OmaSportsTV'와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오직 돈을 위해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왔을 뿐이다. 호날두에게 축구에 대한 열정은 절대 없다"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당신이 젊을 때는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돈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내 나이에, 경력의 마지막 단계에 있을 때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평생 열정을 위해 뛰었다고 자신한다. 돈을 위해 뛰지 않았다. 그런데 호날두는 돈이다. 오직 돈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갈로는 "호날두는 여전히 열정적으로 경기를 하고 있는가? 호날두는 내가 평생 번 돈 보다 100배는 더 많이 벌었지만, 더 벌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호날두의 열정은 그런 것인가? 아니다. 오직 돈을 위한 것이다. 돈만 보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고 강조했다.
[오디온 이갈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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