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출입 제한에 유가족 등 항의
김정대 2023. 7. 28. 21:55
[KBS 광주]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의 선내 출입이 제한되면서 참사 유가족과 정당, 시민단체 등이 해수부에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8일) 목포신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수부가 안전성 검토 용역 등을 통해 선내 탐방 진행에 문제가 없음을 인식하고도, 유가족 등 관련 단체의 동의 없이 출입을 제한한 것은 '세월호 흔적 지우기'라며 규탄했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세월호 선체의 내부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청주시에 10회·충북도에 3회 알렸지만…살릴 기회 놓쳤다
- ‘아들 학교폭력’ 여전한 의혹…학폭위는 왜 안 열렸나?
- 숨진 초등교사, 지난해부터 10차례 학교에 상담 요청
- ‘성추행에 직장내 괴롭힘까지’…노동청 시정명령도 무시
- [단독] “교제살인 딸, 뼈 부러지게 맞아…경찰이 스마트워치 반납 안내”
- 밤에도 잠 못 드는 ‘열대야’…주말에도 폭염 계속
- 살인범 조선, 마스크 벗고 이제야 “죄송합니다”
- 세계기상기구 “역대 가장 더운 7월”…UN “지구 펄펄 끓는 시대”
- 중부고속도로 차량 11대 추돌…헬기 2대 긴급 투입 [속보영상]
- ‘한일 안보 협력’ 긍정 평가했지만…19년째 “독도는 일본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