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타 블랙핑크 지수'X'최강 ST 홀란드'의 만남...한국식 손가락 하트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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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 블랙핑크의 지수와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만남을 가졌다.
맨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곧 만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지수와 홀란드가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맨시티와 홀란드에게 지난 시즌은 역사적이었다.
홀란드는 지난해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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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월드 스타 블랙핑크의 지수와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만남을 가졌다.
맨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곧 만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지수와 홀란드가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맨시티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공항에서부터 맨시티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수많은 팬들이 일찌감치 공항에 대기해 맨시티 선수단을 환영했다.
홀란드도 뜨거운 열기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Hello"라는 인사말과 함께 태극기 그리고 한국식 손가락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공항의 팬들은 "홀란", "홀란"을 외치며 환호했고, 홀란드는 손을 들어 인사에 화답했다.
맨시티와 홀란드에게 지난 시즌은 역사적이었다. 홀란드는 지난해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홀란드는 곧바로 '괴물'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고, 매 경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모든 대회에서 53경기에 나서 52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첫 시즌 만에 역사를 쓰기도 했다. 홀란드는 이적 첫 시즌만에 리그 36호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홀란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EPL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42경기를 진행했던 1993-94시즌 앤디 콜과 1994-95시즌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 최고 기록이다. 38경기로 변경된 이후 2017-18시즌 살라가 32골을 넣은 바 있다.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맹활약 속에 EPL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여기에 맨시티가 그토록 염원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최초 트레블에 기여했다.
새 시즌을 앞둔 맨시티는 큰 보강보다는 기존 틀을 유지한 채 필요한 포지션만 영입을 계획 중이다. 일카이 귄도간이 팀을 떠나 마테오 코바시치를 영입했고, 리야드 마레즈가 떠난 상황이다. 여기에 카일 워커, 베르나르도 실바가 이적 가능성이 있다. 또한 수비 보강을 위해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연결 중이다.
우선 맨시티는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맨시티는 지난 23일 일본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고, 26일 바이에른 뮌헨에 2-1로 이겼다. 이후 한국으로 넘어와 아틀레티코를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홀란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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