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정원 80여 명 감축···'납북자 대책반' 신설

2023. 7. 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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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영 앵커>

통일부가 정원 80여 명을 감축하고, 장관 직속기구 '납북자 대책반'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합니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오늘(28일) 기자들과 만나 1급에 해당하는 고위공무원 6명에 대해 사표를 받았으며, 교류·협력·회담·출입을 담당하는 4개 조직은 별도의 전담기구로 통폐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차관은 남북 대화나 교류가 이뤄지지 않는 현 상황을 고려해 통일부 역할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편을 단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세부사항을 확정한 뒤, 행안부 등과 조율을 거쳐 직제령 개정을 추진하고, 다음 달 말쯤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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