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와 배신자 外[새책]

기자 2023. 7. 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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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와 배신자

유명한 이중 스파이 올레크 고르디옙스키의 일대기를 그렸다. KGB 요원 고르디옙스키는 러시아가 ‘프라하의 봄’을 짓밟는 것을 보고 영국 M16의 이중 스파이가 된다. KGB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모스크바 탈출을 위한 비밀 작전을 감행한다. 벤 매킨타이어 지음·김승욱 옮김. 열린책들. 3만2000원

사랑과 상실의 뇌과학

신경과학자 프랜시스 오코너가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뇌가 상실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규명하며, 애도가 학습의 한 유형이라고 말한다. 상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 슬픔·분노·죄책감 등을 유발하는 이유, 삶을 회복하는 법 등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이한음 옮김. 학고재. 1만7000원

소로와 함께한 산책

악몽과 불면에 시달리던 벤 섀턱은 150여년 전 데이비드 소로가 걷던 길을 따라 걷는다. <월든> <케이프코드> <메인 숲>의 풍경 속을 걸으면서 고요한 자연과 마주한다. 상실감과 고통에서 벗어나 나와 타인, 사랑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는다. 임현경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1만7000원

신의 역사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대표작. 오역을 바로잡고 누락된 원문을 복원해 재출간됐다. “인간이 왜 신을 찾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에서 시작해 고대 바빌로니아의 창조신화부터 니체, 프로이트의 ‘무신론’에 이르기까지 조명한다. 배국원·유지황 옮김. 교양인. 3만6000원

그렇게 인생은 이야기가 된다

월스트리트저널 부고 전문기자로 7년간 800명의 부고를 써온 제임스 R 해거티의 책이다. 그의 부고 기사는 삶의 굴곡진 여정을 보여주며, 유머와 교훈까지 전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느끼게 한다. 부고 기사 쓰는 법, 삶을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 등을 전한다. 정유선 옮김. 인플루엔셜.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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