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합의·선처 없다"

박상후 기자 2023. 7. 2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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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측이 악성 게시물에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28일 '최근 온라인·SNS상에서 소속 아티스트 제로베이스원의 신변을 위협하는 게시물 다수가 확인됐다. 당사는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전날 해당 게시물 작성자들을 협박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을 포함, 공포심과 불안감을 유발하는 모든 언행에 대해서 가용한 모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웨이크원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명예훼손·모욕·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신고 및 삭제·법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혐의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제로베이스원은 10일 발매한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발매 첫 일주일 동안 약 182만 장을 판매하며 데뷔 앨범 최초 '밀리언 셀러'에 직행한 최초 K팝 그룹이 됐다. 데뷔와 함께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K팝의 새 이정표를 세운 아홉 멤버는 타이틀곡 '인 블룸(In Bloom)'으로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며 '탈 신인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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