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야 재밌을텐데"… '8전9기' 엄상백, 드디어 이겼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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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엄상백(26)이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후 kt wiz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며 엄상백은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엄상백은 지난 5월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최근 8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을 떠안았다.
이후 한동안 엄상백을 떠나 있던 승리의 여신이 오랜만에 엄상백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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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t wiz 엄상백(26)이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5월25일 이후 약 두달 만이다.
엄상백은 28일 오후 6시30분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95구를 던져 2실점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이로써 엄상백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71에서 3.66으로 하락했다. kt wiz는 엄상백의 호투와 7회 5득점에 힘입어 NC를 10-2로 제압했다.
엄상백은 1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1사 후 박건우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이날 경기 첫 실점을 내줬다. 이어 후속타자 제이슨 마틴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경기 초반에만 2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이후 엄상백의 투구는 완벽했다. 5회까지 엄상백은 안타 1개만을 내주는 짠물투를 펼치며 NC 타선을 봉쇄했다. 6회말 2사후 박건우와 마틴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2사 1,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권희동을 유격수 땅볼로 잠재우고 위기를 탈출했다. 엄상백은 7회말을 앞두고 손동현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엄상백이 호투를 펼치는 사이 kt wiz 타선은 7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엄상백에게 든든한 득점 지원을 선물해줬다. 이후 kt wiz 불펜진이 리드를 지키며 엄상백은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엄상백은 지난 5월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최근 8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을 떠안았다. 이 기간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4번이나 달성했지만 엄상백에게 승리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 또한 "승리를 쌓아야 올 여름이 재밌을텐데"라며 엄상백의 불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엄상백은 모처럼 타선의 든든한 득점 지원을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지난해 11승2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승률왕 타이틀을 따냈던 엄상백. 이후 한동안 엄상백을 떠나 있던 승리의 여신이 오랜만에 엄상백의 손을 들어줬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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