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사업가 남편과 결혼 17년차…이젠 베프 같아"('동상이몽2')

사진=S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한채영이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한채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앞서 한채영은 지난 2007년 결혼 당시 훈남 사업가 남편에게 어마어마한 프러포즈를 받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올해로 결혼 17년 차를 맞은 한채영은 "이제 '베프' 같이 산다. 프러포즈 이야기가 나오면 민망하다"며 웃어보인다.

특히 한채영은 남편의 사랑꾼 면모를 똑 닮은 10세 아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그는 "서툰 요리 실력이지만 남편과 아들은 맛있다고 한다"며 "몇 년 전 배고프다는 아들에게 김밥을 만들어줬는데 (6세였던) 아들이 세 알 먹고 '엄마 나 너무 배부르다. 안 먹겠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6세인데 말을 정말 예쁘게 한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1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