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소나기 반복

JIBS 이수빈 기상캐스터 2023. 7. 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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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소나기와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날씨가 바뀌는데요.

소나기로 촉촉히 젖은 녹차밭.

방금까지만해도 소나기가 몰아치다가 이제는 돌풍이 불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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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며칠째 소나기와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날씨가 바뀌는데요.

예측할 수 없는 제주의 여름을 이수빈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소나기로 촉촉히 젖은 녹차밭.

비를 피해 동굴로 들어옵니다.

동굴 안으로 빛줄기가 들어옵니다.

어두운 내부와 환한 밖이 어우러지며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됩니다.

이수빈/ 기상캐스터
"저는 지금 표선면 녹차밭에 나와있습니다.

방금까지만해도 소나기가 몰아치다가 이제는 돌풍이 불고 있는데요.

변화무쌍한 날씨로 제주의 여름을 실감나게 합니다."

"주말동안 축제가 펼쳐지는 곳이 많습니다.

삼양과 이호테우 해수욕장, 성산 모래갯벌에서 열리는데요.

축제와 함께 물놀이로 더위 날려보셔도 좋겠습니다."

강렬한 더위가 식을 줄 모릅니다.

현재 서부와 북부, 동부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당분간 기온 더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온열질환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하늘에는 구름 많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더 오르면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김포 출발 제주 도착 예약률은 대한 항공 100%, 아시아나 항공 99.5%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물결은 그리 높지 않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제주해상에는 바람 강하게 불겠는데요.

해상 활동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끈질긴 장마가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제6호 태풍 카눈이 제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당분간 날씨 예보에 귀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기상캐스터 이수빈입니다."

영상취재 / 부현일

JIBS JIBS 이수빈 기상캐스터 (jibssblee@naver.com) 제주방송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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