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일본 투어 ‘2경기 0승’…‘이강인-네이마르 결장’ PSG, 세레소에 2-3 ‘충격 패’

박건도 기자 2023. 7. 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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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리시즌 투어 2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PSG는 28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세레소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PSG는 일본 투어 2경기에서 1무 1패를 거뒀다.

PSG는 오는 1일 인터밀란과 경기를 끝으로 일본 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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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G는 일본 투어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 마르코 베라티.
▲ 마르코 베라티.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일본 프리시즌 투어 2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이 세레소 오사카에 일격을 맞았다.

PSG는 28일 일본 오사카의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세레소에 2-3으로 졌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네이마르와 이강인은 벤치를 지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의 PSG는 스리백으로 나섰다.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다닐루 페레이라, 마르퀴뇨스가 호흡을 맞췄다. 전방에는 우고 에케티케와 마르코 아센시오가 포진했다. 레방 퀴르자와,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 이스마엘 가르비,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중원을 구성했다. 홈팀 세레소는 포백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부터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선제골은 PSG가 터트렸다. 전반 17분 에케티케가 세레소 골망을 흔들었다. 5분 뒤 세레소의 크룩스가 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세레소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10명을 바꿨다. 베테랑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 카가와가 세레소에 결승골을 안겼다.
▲ 파비안 루이스.
▲ 퀴르자와.

세 번째 골은 PSG가 넣었다. 비티냐가 에케티케와 절묘한 패스 플레이를 선보이며 득점을 기록했다. PSG 2-1 세레소.

오사카가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타노 소타가 강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갈랐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도 쳐다볼 수밖에 없는 슈팅이었다.

가가와가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35분 가가와는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PSG는 경기 종료 직전 가르비의 슈팅이 골문을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세레소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PSG는 일본 투어 2경기에서 1무 1패를 거뒀다. 첫 경기인 알 나스르전에서는 0-0을 기록했다. 이때도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결장했다.

PSG는 오는 1일 인터밀란과 경기를 끝으로 일본 투어를 마무리한다. 3일에는 전북 현대와 부산에서 맞붙는다. 13일부터는 본격적인 2023-24시즌에 돌입한다.

▲ 이강인은 세레소전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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