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등교거부 금쪽이, 선택적 함구증에 사회 불안증까지(금쪽같은)

이하나 2023. 7. 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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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1년째 등교 거부 중인 초등학교 5학년 금쪽이의 사회 불안증에 대해 언급했다.

7월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등교를 거부하는 초등학교 5학년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 됐다.

오은영은 선택적 함구증은 10세 이전에 빨리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있다고 조언하며, 금쪽이는 선택적 함구증에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학교 생활을 거의 겪어보지 못하면서 완화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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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은영이 1년째 등교 거부 중인 초등학교 5학년 금쪽이의 사회 불안증에 대해 언급했다.

7월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등교를 거부하는 초등학교 5학년 금쪽이의 학교 생활이 공개 됐다.

용기를 내 학교에 간 금쪽이는 땅만 보며 자신의 자리를 찾아갔고, 먼저 인사를 건네는 친구들과 눈맞춤 하는 것도 힘들어 했다.

오은영은 “말이 필요한 상황에서 선뜻 말하기 어려운 선택적 함구증이다.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해서 100% 입을 닫고 있지는 않는다. 선생님 질문에는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하지만, 사회적 상황에서 선택적 함구증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오은영은 선택적 함구증은 10세 이전에 빨리 진단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있다고 조언하며, 금쪽이는 선택적 함구증에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학교 생활을 거의 겪어보지 못하면서 완화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설명했다.

학교에서 금쪽이는 체육 시간에도 친구가 말을 걸자 과하게놀라는가 하면, 수업 참여를 유도하는 선생님에게 “못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활기 넘치게 발야구를 하는 친구들과 달리 금쪽이는 제자리에서만 빙빙 돌며 친구들 사이에 섞이지 못하고 겉돌았다. 결국 축 저진 어깨로 교실에 돌아온 금쪽이는 2교시까지만 하고 조퇴했다.

오은영은 “선택적 함구증 양상보다 사회 불안증 양상이 훨씬 더 심하다. 사회적 관계를 맺을 때 극도의 두려움을 느낀다. 이게 더 심해지면 사회 공포증이 되는 거다”라며 “사회 불안증이 높기 때문에 1대1로 대하는게 훨씬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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