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팀K리그에 이어 일본도 '거함 격침'...오사카, PSG에 3-2 승→이강인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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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팀 K리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격침시킨 데 이어, 세레소 오사카도 거함을 잡았다.
세레소 오사카는 28일 오후 7시 20분(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3-2로 승리했다.
전반 7분 양한빈의 패스미스로 인해 PSG가 공을 따내는 장면이 나왔고, 오사카는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오사카의 3-2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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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27일 팀 K리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2로 격침시킨 데 이어, 세레소 오사카도 거함을 잡았다.
세레소 오사카는 28일 오후 7시 20분(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3-2로 승리했다.
오사카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우에조, 레오가 위치했고 중원에 카피사바, 키다, 스즈키, 크룩스가 배치됐다. 백4는 야마나가, 토리우미, 요니치, 마츠다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양한빈이 꼈다.
이에 맞선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3톱에는 아센시오, 에키티케, 가르비가 배치됐고, 중원엔 자이르 에메리, 우가르테, 비티냐, 백4는 퀴르자와, 다닐루,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가 위치했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전반전] 에키티케 선제골, 크룩스 동점골...팽팽한 접전
초반부터 PSG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7분 양한빈의 패스미스로 인해 PSG가 공을 따내는 장면이 나왔고, 오사카는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11분 아센시오가 2선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몰아붙이던 PSG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7분 자이르 에메리의 강한 크로스를 받아 에키티케가 발끝으로 건드리며 마무리했다. 실점 이후 오사카가 반격했다. 전반 21분 레오가 PSG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PSG 수비진에 막혔다.
오사카가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2분 PSG 진영으로 넘어온 롱패스를 PSG 수비진들이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크룩스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오사카가 동점을 만들고 나서 자신감이 올라왔다. 전반 29분 레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 후 오른발로 때렸지만 돈나룸마가 막아냈다.
PSG도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아센시오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은 1-1로 동점인 채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카가와 환상 감아차기, 결승골 작렬!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가 진행됐다. 오사카에서는 카가와가 교체로 들어갔다. 하지만 PSG가 다시 달아났다. 후반 4분 비티냐가 에키티케의 힐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오사카도 다시 힘을 냈다. 후반 12분 카가와가 원투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돈나룸마에게 막혔다.
PSG가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했다. 후반 19분 엔리케 감독은 에르난데스, 루이스, 베라티, 르미나, 은두르를 넣었다. 곧바로 찾아온 기회에서 PSG가 실수를 범했다. 후반 12분 솔레르가 침투 후 양한빈과의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은 위로 떴다.
오사카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와타나베가 전방 압박에 성공한 후 키타노에게 볼을 넘겼고, 키타노가 왼발로 강력하게 골망을 갈랐다. 오사카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4분 오사카의 전방 압박이 다시 성공했고, 카가와가 먼쪽 포스트를 보고 감아때린 것이 골문에 꽂혔다.
PSG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43분 가르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았다. 하지만 가르비가 왼발로 때렸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결국 경기는 오사카의 3-2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세레소 오사카(3): 크룩스(전반 22'), 키타노(후반 12'), 카가와(후반 34')
파리 생제르맹(2): 에키티케(전반 17'), 비티냐(후반 4')
사진=게티이미지, PSG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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