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클래스' 데뷔골 터졌다...'2815억원' 벤제마, 1골 1도움 축구 수업

조용운 기자 2023. 7. 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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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데뷔전에서 훌륭한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의 합류에 알 이티하드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벤제마의 활약을 지켜본 스페인 언론 '아스'는 "꿈의 데뷔전이었다. 후반 25분 그가 교체될 때 알 이티하드의 팬들은 며 분 동안 박수 갈채를 보낼 정도였다"며 "전반은 벤제마 의존도가 컸지만 은골로 캉테가 투입된 후반에는 한결 자유로워 보였다"고 더 나아질 미래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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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알 이티하드 데뷔전을 치른 벤제마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데뷔전에서 훌륭한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알 이티하드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킹파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ES 튀니스(튀니지)를 2-1로 제압했다.

알 이티하드는 전반 중반 상대에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자칫 수렁에 빠질 수 있던 팀을 구한 건 신입생 벤제마였다. 벤제마는 전반 35분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다 문전으로 크로스를 연결해 압데라자크 함달라의 헤더골을 도왔다.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고 처음 기록한 공격포인트였다.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을 맞은 알 이티하드의 해결사도 벤제마였다. 어시스트로 영점을 조절한 벤제마는 후반 10분 페널티박스 왼쪽서 먼 골대를 향해 오른발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에서도 정확도가 넘쳤던 벤제마 특유의 슈팅력을 잘 보여줬다.

▲ 사우디 알 이티하드 데뷔전을 치른 벤제마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은 첫날부터 기량을 과시했다. 슈퍼스타를 끌어모으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왜 벤제마를 택했고, 그에게 2년간 2억 유로(약 2,815억 원)의 연봉을 약속했는지 잘 보여줬다. 데뷔전이라 70여분 가볍게 뛰었지만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폭격할 태세를 마쳤다.

벤제마는 이달 초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종료하고 알 이티하드와 손을 맞잡았다. 호날두를 위시한 라이벌 클럽에 대항하기 위해 꺼내는 카드였다.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의 합류에 알 이티하드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의 입단식에는 무려 6만여 명의 팬이 찾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벤제마는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의 바람을 바로 충족했다. 데뷔전에서 골과 도움을 동시에 책임지며 명성을 잘 보여줬다. 벤제마의 활약을 지켜본 스페인 언론 '아스'는 "꿈의 데뷔전이었다. 후반 25분 그가 교체될 때 알 이티하드의 팬들은 며 분 동안 박수 갈채를 보낼 정도였다"며 "전반은 벤제마 의존도가 컸지만 은골로 캉테가 투입된 후반에는 한결 자유로워 보였다"고 더 나아질 미래를 암시했다.

▲ 사우디 알 이티하드 데뷔전을 치른 벤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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