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OP 리그] '2연승 밑거름' 프리즘 임원준, "농구? 나에게는 인종 차별 극복 매개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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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이 마스터욱을 넘어 2라운드 전승의 기쁨을 누렸다.
프리즘은 지난 6월 3일(토요일) 오후 8시 경기도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리그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마스터욱을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원준은 "농구는 나의 인생에 도움을 많이 준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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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이 마스터욱을 넘어 2라운드 전승의 기쁨을 누렸다.
프리즘은 지난 6월 3일(토요일) 오후 8시 경기도 파주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리그 2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서 마스터욱을 물리치고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MVP는 가드 임원준(27, 185cm, 스킬트레이너)이었다. 임원준은 주포인 정연우를 도와 승리를 뒷받침했다.
임원준은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저희가 첫 번째 라운드 꼴찌를 했다. 속상했다. 스스로 자책과 반성을 많이 했다. 서로를 탓하지 말고 단결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해 주었다.
연이어 2연승에 대해 “1라운드에 바닥을 쳤던 것이 비결일 수도 있다. 약이 되었다.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1라운드 때 상대 팀은 호흡을 오랫동안 맞춘 것 같았다.우리 팀은 처음이었다. 호흡이 맞지 않았다. 스크린과 수비 토킹이 매우 약했다. 미팅을 통해 수비 이야기를 90% 정도 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70% 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연승 이유에 대해 전해 주었다.
임원준은 유학파다. 2015년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13년 동안 미국에서 살았다. 어릴 적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돌아왔다. 물론 농구 선수 생활을 하지 않았다. 엘리트 문화가 다른 미국에서 대회에는 많이 출전하기는 했다. 농구를 매우 좋았던 청년이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임원준은 현재 스킬 트레이닝 교실을 하고 있다고 전했고, 한솔 레미콘 소속으로 3x3에도 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원준은 “가드로서 플레이 메이킹을 좋아한다. (정)연우를 많이 살려주어야 한다. 득점보다는 포인트 가드를 선호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또, 임원준은 3라운드를 준비하는 각오에 대해 “1라운드에 블랙라벨에 많이 졌다. 3라운드 때는 이를 악물고 수비를 할 생각이다.‘고 전한 후 ”원훕 포맷이 1라운드는 익숙하지 않았다. 해보니 우리에게 유리한 룰이 많다. 화려한 선수들이 있다. 익숙해지고, 룰을 잘 사용하면 빛나는 팀이 될 듯 하다. 한국에서 KBL을 빼고 가장 화려한 무대라고 생각한다.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원준은 ”농구는 나의 인생에 도움을 많이 준 콘텐츠다. 어릴 적 미국에서 인종차별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 매개체와 같은 것이다. 인정 받으니 자존감을 더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이제는 농구에 있어 제자들도 있다. 티칭만 하면 잔소리다. 보여 주어야 먹힌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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