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백화점 화재, 긴급 대피 "아직 인명피해 없어"(상보)

1층 의류 매장서 화재
1000여 명 긴급 대피
오후 8시 17분 초진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28일 저녁 화재가 발생해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백화점 화재로 백화점 앞 도로가 통제됐다.(사진=서울시교통정보센터)

서울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후 7시57분 롯데월드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손님과 매장 직원 등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불은 백화점 내부 1층 의류 매장에서 났다. 불은 오후 8시17분쯤 초진됐다. 현장에는 소방관 등 인력 123명과 장비 31대가 투입됐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이용객 등 1000여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직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 및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상원 (prize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