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조금은 이상하지만, 결정 존중...행운이 있길” 바르셀로나의 아쉬움

반진혁 2023. 7. 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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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의 모습이 조금은 이상하다."

메시 영입에 대해서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도 적극적이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미국에서 뛰는 메시의 모습이 조금은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대부분의 커리어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냈기에 많은 팬들은 바르셀로나와 동일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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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미국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의 모습이 조금은 이상하다.”

메시는 직전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PSG는 메시와 계약연장을 위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에이전트 업무를 수행하는 아버지와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고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의 러브콜을 수락해 미국 무대로 향했다.


메시의 효과는 대단하다. 미국 무대로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입장권 가격 최대 1034%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 영입에 대해서는 친정팀 바르셀로나도 적극적이었다. 재회를 위해 팔을 걷었고 방법을 모색했지만, 재정 등의 문제에 막혀 결실을 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미국에서 뛰는 메시의 모습이 조금은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대부분의 커리어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냈기에 많은 팬들은 바르셀로나와 동일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메시의 결정은 존중한다.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14세 바르셀로나로 합류했고 20년을 함께 보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 매우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앞날을 응원했다.


메시의 존재감은 대단하다.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치른 2경기에서 3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메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는 중이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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