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로하스, 허리 미세 통증으로 교체…LG 오스틴은 홈런

▲ 로하스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가 미세한 허리 통증 탓에 경기 초반에 교체됐습니다.

로하스는 오늘(28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대타 홍성호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로하스가 허리에 미세한 통증을 느꼈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날 잠실 라이벌전, 외국인 타자 대결에서는 LG가 일찌감치 우세를 점했습니다.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1회초 2아웃 2루에서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오스틴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쳐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2루 도루도 성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