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들깨 팔아드릴게요"… 노인 골라 사기친 전과 19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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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아다니며 농산물을 판매하는 노인들을 속여 금품을 빼앗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최근 공식 유튜브 계정에 '할머니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대신 이 물건들 팔아올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할머니의 들깨를 자신의 처제에게 팔아주겠다며 들깨 자루를 챙겨 자리를 떴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전과 19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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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아다니며 농산물을 판매하는 노인들을 속여 금품을 빼앗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최근 공식 유튜브 계정에 '할머니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대신 이 물건들 팔아올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남성 A 씨는 길에서 들깨를 판매하기 위해 나온 한 할머니에게 접근해 수레를 대신 끌어줬다. 이후 할머니의 들깨를 자신의 처제에게 팔아주겠다며 들깨 자루를 챙겨 자리를 떴다.
A 씨를 기다리던 할머니는 뒤늦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의 동선에 따라 잠복근무를 한 뒤 그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전과 19범이었다. 일정한 거주지 없이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 같은 범행을 이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A 씨는 식당에서 단체예약을 하고 음식이나 돈을 받아 달아나는 등의 수법으로 총 634만 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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