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경기침체 온다고 했나요…두달 연속 트리플 성장 이뤘다
반도체 재고 한달새 12% 축소
2개월 연속 ‘동반 개선’은 5년만
제조업생산도 5분기만에 반전
![[사진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7/28/mk/20230728205106318ulsa.jpg)
이처럼 주력 산업인 반도체 경기가 개선되면서 지난달 국내 생산·소비·투자는 ‘트리플 증가’를 나타냈다. 경제 상황을 가늠하는 3대 지표가 2개월 연속으로 동반 상승한 것은 코로나 펜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8년 1∼2월 이후 5년4개월 만이다.
반도체가 살아나면 침체에 빠졌던 수출과 무역은 물론, 경제 전반에 걸친 후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진했던 투자와 소비 심리도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재고는 전월보다 12.3% 줄었다. 반도체 재고는 지난 4월 28.7%나 폭증했으나 5월에 증가율이 1.5%로 내려간 데 이어 지난달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반도체 재고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출하의 경우 전월보다 41.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반도체 국내 소비와 수출이 활발해졌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체 제조업 재고는 6.2% 감소했는데 이는 1975년부터 제조업 재고 지수를 작성한 이래 최대 감소 폭이다.

또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소폭 하락한 반면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두달째 상승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 생산이 5개 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하며 그 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경제의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 수출·투자·내수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저점 통과의 속도를 좌우하는 대외 환경이다. 대표적인 수출 시장인 미국은 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지만 중국의 회복세는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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