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향기만 남기고 갔단다'...블랙핑크 지수X홀란드, 맨시티 유니폼 들고 '찰칵'

백현기 기자 2023. 7. 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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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와 월드클래스의 만남이다.

일본에서 프리시즌 투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27일 한국에 방문했다.

30일 아틀레티코와의 일전을 앞두고 맨시티의 핵심 홀란드가 '깜짝 손님'을 만났다.

맨시티는 28일 공식 SNS에 홀란드와 지수가 맨시티 유니폼을 들고 있는 모습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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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월드클래스와 월드클래스의 만남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을 방문했다. 맨시티 선수단은 27일 오후 6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맨시티는 프리시즌 기간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맨시티는 현 시점 유럽 최고의 팀이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함께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우승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트레블을 완성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과 월드클래스 선수단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괴물' 엘링 홀란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시즌 홀란드는 리그에서 36골을 넣으며 EPL 단일 시즌 역사상 최다골을 뽑아내며 득점왕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맨시티는 27일 한국을 방문하기 전 지난 23일부터 일본 투어를 진행했다. 맨시티는 먼저 23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맞붙었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 2실점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세 골을 터뜨리는 등 5-3 역전승을 거뒀다. 홀란드는 교체 투입돼 2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골 감각을 보여줬다.


맨시티는 요코호마전에 이어 26일에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맨시티는 2-1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전반 21분 제임스 맥아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6분 뮌헨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5분 뒤 다시 맨시티의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일본에서 프리시즌 투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27일 한국에 방문했다. 인천공항에는 맨시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환영하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맨시티 선수단은 휴식을 취하고 이튿날부터 시차적응에 돌입했다.


30일 아틀레티코와의 일전을 앞두고 맨시티의 핵심 홀란드가 '깜짝 손님'을 만났다. 바로 블랙핑크 지수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인 지수는 최근 '꽃'으로 솔로 곡을 내기도 했다. 맨시티는 28일 공식 SNS에 홀란드와 지수가 맨시티 유니폼을 들고 있는 모습을 게시했다. 두 월드클래스의 만남에 팬들의 반응도 뜨거운 가운데, 30일 아틀레티코와의 본 경기에도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사진=맨시티 공식 SNS, 포포투 오종헌 기자, 게티이미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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