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가 맞대결 가능할까→아스날 2023-24시즌 개막전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날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소피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5-3으로 이겼다. 아스날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하베르츠는 지난 20일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팀과의 경기에 이어 바르셀로나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아스날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의 공격진을 마르티넬리, 제주스, 사카가 구성하고 중원은 외데가르드, 하베르츠, 라이스가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은 진첸코, 살리바, 가브리엘, 화이트가 구성하고 골키퍼는 램즈데일이 맡을 것으로 점쳤다.
아스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베르츠를 7000만유로(약 994억원)에 영입한데 이어 라이스 영입에 1억 1660만유로(약 1655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날에 합류했다.
미러는 아스날이 영입한 라이스에 대해 '아스날 팬들은 라이스가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모습에 열광할 것이다. 아르테타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베르츠에 대해선 '하베르츠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위치와 시스템을 찾는 것은 아스날 아르테타 감독에게 달려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스날은 프리시즌을 마친 후 다음달 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커뮤니티 실드를 치른다. 이후 다음달 12일 황의조의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황의조는 지난 15일 열린 4부리그 클럽 노츠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황의조는 발렌시아와 레반테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예 공격수 엘랑가를 영입한 반면 프리미어리그 승격 주역이었던 공격수 서리지는 방출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스티브 쿠퍼 감독은 "황의조의 활동량을 보면 좋은 경기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도 "누가 우리와 함께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결정을 하고 있다"
[아스날의 하베르츠, 라이스. 사진 = 데일리미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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