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배영 200m 결선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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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17·방산고)가 한국 배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은지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 준결선에서 2분13초65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날 오전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78로 14위에 올랐던 이은지는 준결선에서 컨디션 난조 탓인지 힘을 내지 못했다.
준결선에서 기록한 2분13초65는 예선보다 2초가량 늦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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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은지(17·방산고)가 한국 배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은지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배영 200m 준결선에서 2분13초65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출전 선수 16명 중 16위에 자리한 이은지는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 티켓을 놓쳤다.
막차로 결선에 오른 8위 제나 포레스터(2분09초74·호주)와 기록 차는 3초91이었다.
이날 오전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11초78로 14위에 올랐던 이은지는 준결선에서 컨디션 난조 탓인지 힘을 내지 못했다. 50m 지점까지 5위로 레이스를 펼쳤으나 점점 순위가 밀려 가장 늦게 레이스를 끝냈다.
준결선에서 기록한 2분13초65는 예선보다 2초가량 늦은 기록이다. 또한 자신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인 2분09초72에도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은지는 이번 대회 개인 종목을 모두 마쳤다. 앞서 여자 배영 50m와 100m는 각각 19위(28초40), 18위(1분00초56)로 아쉽게 예선 탈락한 바 있다.
그래도 이은지는 지난 26일 단체전인 혼계영 400m에서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 김영범(강원체고), 허연경(방산고)과 3분47초09의 한국 신기록을 합작하기도 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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