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태양광 비리 의혹' 산업부·태안군청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면도 태양광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을 압수수색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13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태양광 발전소 허가 과정에서 민간업체와 산업부 공무원 사이 유착 비리를 발견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6일 새만금 태양광 사업 의혹에 연루된 군산시청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간업체-산업부 공무원 유착 의혹…9시간40분 만에 마무리
[더팩트ㅣ이장원 인턴기자] 안면도 태양광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태안군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유진승 부장검사)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9시간 40분 동안 세종시 산업부와 태안군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13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태양광 발전소 허가 과정에서 민간업체와 산업부 공무원 사이 유착 비리를 발견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발전소 건설 계획을 추진한 민간업체 A사는 주민들 반대로 건설부지 용도 변경 허가가 나오지 않자, 산업부 소속 과장 2명에게 청탁을 했다.
해당 공무원들은 '이 태양광발전소는 용지 전용이 가능한 중요 산업시설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태안군청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퇴직 이후 A사에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6일 새만금 태양광 사업 의혹에 연루된 군산시청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bastianle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검찰 송치…계획범죄 질문에 "예"(종합)
- "빈틈없이 탁!"…새 얼굴로 나타난 '갤럭시Z플립5' 직접 봤더니(영상)
- "난 합의, 넌 고소" 주호민 입장문에 분노…교사와 학부모 '무더기 탄원서'(종합)
- 진술번복에 변호인 해임 논란까지…대북송금 재판 '시계제로'
- 이재명 "취약계층 에너지 문제 심각...정부·여당 비협조 아쉬워" (영상)
- 이원석 총장 "신림동 흉기난동 치밀히 수사…응분의 처벌"
- 뉴진스, 초동 31만→70만→165만…K팝 女 2위
- 尹 발맞춘 與 "불법시위단체 보조금 제한·불법농성 천막 규제"
- 수요는 꾸준하다…계속되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TF프리즘]
- [취재석] 국회의 고질적인 '뒷북 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