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굉음, 공포스럽다"…부산 비행기 소동, 알고 보니

홍효진 기자 2023. 7. 2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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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상공에 굉음과 함께 비행기가 연이어 출현하면서 시민 문의가 빗발치는 소동이 빚어졌다.

28일 뉴시스·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5분부터 40여분간 부산시 상공에 나타난 비행체 굉음과 관련 총 10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30분간 광안리해수욕장 상공에서 에어쇼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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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상공에 굉음과 함께 비행기가 연이어 출현하면서 시민 문의가 빗발치는 소동이 빚어졌다. /사진=트위터 캡처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상공에 굉음과 함께 비행기가 연이어 출현하면서 시민 문의가 빗발치는 소동이 빚어졌다.

28일 뉴시스·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5분부터 40여분간 부산시 상공에 나타난 비행체 굉음과 관련 총 10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도 "부산 오늘 뭐 하냐. 비행기 굉음 들린다", "부산에서 비행기 소리 크게 오랫동안 들었는데 나만 들었나", "공포스럽다" 등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다.

문제의 소음은 오는 29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3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 축하공연에 나설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편대의 연습 비행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30분간 광안리해수욕장 상공에서 에어쇼를 진행한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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