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차량 11대 연쇄 추돌...1명 사망·15명 부상
[앵커]
오늘(28일) 오후 6시쯤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여러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긴급 환자 이송을 위해 헬기까지 동원됐고, 금요일 퇴근 시간 일대 교통이 마비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사고 규모가 꽤 큰데, 인명 피해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까지 1명이 목숨을 잃었고, 파악된 부상자만 모두 15명입니다.
이 가운데 중상자가 3명이고, 경상자가 12명인데요.
소방당국은 긴급 환자들을 헬기를 동원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상자 12명 가운데 10명은 병원 이송을 거부해 현재까지 2명이 병원으로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인데요.
오늘 저녁 6시쯤, 차량 11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한때 남이 방향 4개 차선이 모두 통제되며 금요일 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일부 차로 통행이 재개되며, 차량 통행에 조금 숨통이 트인 모습입니다.
YTN에도 제보 영상이 쏟아졌는데요.
사고 충격으로 우그러진 차량의 모습이나, 도로 위로 차량 파편이 흩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3.5톤 화물차 운전자가 앞을 제대로 살피지 않다가, 앞서가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사고를 수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박광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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