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미모 미쳤다’ K-팝 걸그룹 옆에서 당당한 표정...“곧 만나요!”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엘링 홀란드(23·맨시티)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를 만났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홀란드와 지수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 둘은 2022-23시즌 맨시티 홈 유니폼을 드로 자세를 취했다. 홀란드의 당당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지수를 언급하며 “곧 만나요!”라고 적었다. 맨시티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맨시티는 현재 서울 광화문 인근 모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에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팀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동시에 석권했다. 구단 역사상 첫 기록이며, 잉글랜드 팀 역사상 두 번째다. 과거 맨유가 해당 기록을 쓴 바 있다.
맨시티는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보유한 빅클럽이다. 홀란드를 비롯해 케빈 더 브라위너, 잭 그릴리쉬, 카일 워커, 존 스톤스, 주앙 칸셀루, 네이선 아케, 훌리안 알바레스, 로드리, 후벵 디아스, 에데르송 등과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지휘한다.
29일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의 오픈 트레이닝이 진행된다. 앞서 언급한 맨시티 1군 선수단이 상암에서 팬들과 만난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훈련 세션을 직접 관전할 수 있는 기회다.
맨시티의 상대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국에 일찍 들어왔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굉장히 좋은 축구를 하는 팀”이라며 “일요일 경기에 맨시티 팬보다 아틀레티코 팬이 더 많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지수와 홀란드, 맨시티 입국 현장. 사진 = 맨시티·쿠팡플레이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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