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 "기안84와 비위생 대결? 그대로 반사"('두데')

사진='나혼자산다'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기안84와 위생 이슈로 함께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2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대호는 최근 '나혼자산다'에 출연, 집 마당에 작은 수영장을 설치하고 나홀로 워터파크를 즐기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과일과 맥주 등을 수영장에 그대로 넣고, 등산 후 씻지 않은 채 물에 들어가거나 그 물에 과일을 씻어 먹는 등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기안84에게 '거울 치료가 됐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날 김대호는 기안84의 발언에 대해 "그대로 반사하고 싶다. 기안 씨가 제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너무 웃긴 게 기안 씨랑 비위생적인 걸로 겨루니까 이상하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제 생활을 보고 '꾸민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더라.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는 다음 날 동생과 더 심하게 놀았다. 저는 코로나19 때부터 매년 이렇게 놀았다. 평소 하던 대로 보여드린 건데 만약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고 싶다. 꾸민 건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