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겟 업’ 첫 주 판매량 165만장 넘겨

K팝 여성 아티스트로 역대 2위
‘더블 밀리언셀러’ 기대 키워

걸그룹 뉴진스(사진)가 지난 21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음반 ‘겟 업(Get Up)’의 발매 첫 주 판매량이 한터차트 기준 165만장을 넘겼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28일 밝혔다. 이는 역대 K팝 여성 가수 음반 첫 주 판매량 가운데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에스파의 미니 3집 ‘마이 월드’(169만장)이며, 3위는 그룹 블랙핑크의 ‘본 핑크’(154만장)다.

발매 첫 주 판매량 기준으로 뉴진스는 데뷔 음반 31만장, 올해 초 싱글 7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165만장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어도어는 “뉴진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팬이 계속 유입돼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더블 밀리언셀러(단일 음반 판매량 200만장)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기대했다.

뉴진스는 다음 달 3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