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덕드래곤’ 김덕용, ‘WCG 2023’ 하스스톤 그랜드 파이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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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덕드래곤' 김덕용이 4년 만에 대형 오프라인 대회로 부활한 종합e스포츠제전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23 부산'의 그랜드 파이널 하스스톤 종목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덕용은 28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열린 'WCG 2023 부산' 하스스톤 종목의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김덕용은 우승상금 1만5000달러(한화 약 1900만원)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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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벡스코=김민규기자]한국의 ‘덕드래곤’ 김덕용이 4년 만에 대형 오프라인 대회로 부활한 종합e스포츠제전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23 부산’의 그랜드 파이널 하스스톤 종목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의 그랜드 파이널 첫 우승 신고다.
김덕용은 28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열린 ‘WCG 2023 부산’ 하스스톤 종목의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김덕용은 우승상금 1만5000달러(한화 약 1900만원)를 거머쥐었다.
이번 하스스톤 그랜드 파이널은 8인 전장 모드에서 총 6라운드, 20점 체크메이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체크메이트 룰은 특정 점수에 도달한 후, 1등까지 달성해야 경기가 종료되는 구조다. 순위 점수는 라운드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되는데, 20점을 넘기고 1위에 오르면 된다.
1라운드를 5위로 시작한 김덕용은 2·3라운드에서 각각 2위·1위에 오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방심한 탓인지 8위를 하며 흔들렸고, 다음 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라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적인 기물을 손에 넣은 김덕용은 승리를 확신했고 기어코 우승메달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김덕용은 “오만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경기 시작 전부터 1등할 것이라 자신했다”며 “한국 선수 중에 ‘하이 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를 제일 잘 하는 게 나라고 생각했다. 한국의 ‘작은새’ 선수를 제일 경계했는데 진짜 1등하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4라운드 위기도 있었다. 당시 상황을 되돌아보며 운이 좋았다고 했다. 김덕용은 “4라운드 때 너무 무리해서 8등으로 마무리했다”며 “5라운드에 들어가기 전 ‘늘 하던 대로만 하자’고 되뇌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1등을 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운이 좋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4년 만에 부활한 ‘WCG 2023 부산’에 대해 깔끔한 대회 운영을 높이 평가했다. 김덕용은 “WCG처럼 큰 규모의 대회에 참가할 줄 몰랐다. WCG에서 대회 운영을 깔끔하게 잘해줘서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것도 WCG 주최 측 덕분이다. 상금은 더 좋은 컴퓨터를 구매하는 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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