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9·30일[볼만한 주말영화]

기자 2023. 7.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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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의 끝…표류하다 닿은 이름 모를 외딴섬

시네마 <로빈슨 크루소>(OBS 토 낮 12시) = 크루소가 메리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하던 중 친구 패트릭이 자신이 메리와 결혼하겠다며 결투 신청을 한다. 곧이어 메리를 차지하기 위한 두 사람의 싸움이 시작되고, 패트릭은 칼을 떨어뜨리며 패배의 위험에 처한다. 크루소는 자신이 승자라고 말하지만 쓰러져 있던 패트릭이 크루소를 향해 칼을 날린다. 이를 피하고자 휘두른 크루소의 칼날이 패트릭의 가슴에 꽂힌다. 졸지에 살인자가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된 크루소는 메리에게 반드시 돌아올 것을 약속하고 무역선에 오른다. 그러나 배는 남태평양에서 난파되고 이름 모를 외딴섬으로 쓸려간다.

전라도 순정남 현준의 사랑 쟁취 일대기

한국영화특선 <위험한 상견례>(EBS1 일 밤 12시) = 순정만화 작가이자 전라도 순수 청년인 현준은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아가씨 다홍과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다홍은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보게 되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현준은 그녀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숨기고자 서울말 과외도 받는다. 이후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다홍의 집으로 향한 현준은 어딘가 음침한 눈빛을 보내는 다홍의 오빠 운봉는 물론, 호시탐탐 현준의 흉을 찾으려는 고모 영자 때문에 난감해한다. 과연 현준은 모든 난관을 뚫고 다홍과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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