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베원, 악성 게시물 강경 대응…"고소장 접수, 선처 없다"

[Dispatch=정태윤기자] 제로베이스원이 악성 게시글 작성자들을 고소했다. 

'웨이크원' 측은 28일 "최근 온라인과 SNS상에서 제로베이스원의 신변을 위협하는 게시물 다수가 확인되었다"며 상황을 전했다. 

소속사는 지난 27일 해당 게시물 작성자들을 상대로 협박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보호 등에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제베원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 및 공포심을 유발하는 모든 언행에 대해서 가능한 모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 비방과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법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어떠한 합의 없이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웨이크원 공식 메일을 통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로 데뷔했다. 다음 달 15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 콘서트를 연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