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측, ‘학폭 100억 검증’ A씨에 무대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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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 측이 학폭 의혹을 제기하며'100억 공개 검증'까지 요구한 A씨에 무대응한다는 입장이다.
28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와 소속사는 글 작성자의 제안에 대해 특별히 대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27일 A씨는 100억 원을 걸고 조병규의 학폭 검증을 하자며,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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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조병규 측이 학폭 의혹을 제기하며'100억 공개 검증'까지 요구한 A씨에 무대응한다는 입장이다.
28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와 소속사는 글 작성자의 제안에 대해 특별히 대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앞서 A씨는 2021년 뉴질랜드 유학 중인 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27일 A씨는 100억 원을 걸고 조병규의 학폭 검증을 하자며,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할 말은 많지만 잠시 미루고 소속사가 '공개 검증 해 달라면 고마운데 왜 연락을 안 받느냐' 하여 공개적으로 답변한다. (중략) 어느 한쪽은 분명 거짓에 악의적인 조작을 하고 있다"라며 "두 나라 고소와 손해배상으로 압박하고 합의 조건으로 허위사실 명시 사과문 요구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조병규 측이 조작된 사과문을 증거로 제출해 피의자로 전환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소속사 대표, 소속사 법률 대리인, 배우는 거짓일 경우 어떤 사회적 책임을 약속하겠나. 전화 원치 않으니 공개 답변 바란다"고 전했다.
조병규는 지난 2021년 학교 폭력 논란이 일면서 활동을 중단했고, 당시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의혹을 강경 부인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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