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엔 사공이 너무 많아" '토르' 신더가드, 트레이드 후 '뒤끝 작렬'...제2의 벨린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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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노아 신더가드가 트레이드 후 LA 다저스에 섭섭한 감정을 표출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신더가드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트레이드했다.
결국 다저스는 신더가드를 6월 8일 등판 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클리블랜드닷컴은 28일 신더가드가 트레이드된 후 자신의 다저스에서의 실패를 코치들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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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신더가드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트레이드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전 연봉 1300만 달러에 신더가드를 영입했다.
그러나 신더가드는 다저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2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7.16으로 부진했다.
결국 다저스는 신더가드를 6월 8일 등판 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물집 때문이라고 했지만 그의 투구 내용을 재평가하기 위해서였다.
결국, 다저스는 희망이 없다고 판단, 신더가드를 버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신더가드는 다저스의 결정에 강한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닷컴은 28일 신더가드가 트레이드된 후 자신의 다저스에서의 실패를 코치들 탓으로 돌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신더가드는 "다저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에 사공들이 너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 중 일부는 옳았을 수도 있다. 일부는 맞았지만 나한테 적용되지 않았다"며 "나는 그저 내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나에게 좋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일을 한다. 어떤 코치들은 내가 투구하던 방식을 바꾸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코치들이 자신의 투구 패턴에 지나치게 간섭을 했다는 것이다.
전 뉴욕 메츠 에이스였던 신더가드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후 2020 시즌을 날렸다. 복귀 후 지난 2시즌 이상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 에인절스와 필라델피아에서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전 신인왕과 MVP였던 코디 벨린저를 버렸다. 벨린저는 '절치부심'하며 시카고 컵스에서 펄펄 날고 있다.
신더가드도 클리블랜드에서 새롭게 태어날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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