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명품 가득한 여배우 신발장…보석 구두에 핀 곰팡이 '헉'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채정안이 명품으로 넘쳐나는 신발장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 여배우 신발장엔 뭐가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채정안은 "며칠 전에 신발장을 보면서 곰팡이를 많이 발견해서 싹 다 버리려고 모아놨다"며 신발장 정리에 나섰다.

채정안은 3개월 전에 구입한 신발을 이제야 발견했다며 "나와 있는 거 위주로 신다 보니"라고 해명했다.

채정안의 신발장에는 묵혀뒀던 명품 신발이 가득했다. 막 꺼내도 명품 브랜드의 신발만 잡히는 채정안의 신발장에 제작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켤레에 100만원이 훌쩍 넘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발렌티노 구두가 카메라에 잡혔다.

채정안은 현재 자신이 신지 않는 신발을 꺼내 제작진에게 선물하는 쿨함도 보였다. 신발 아래에 곰팡이가 생긴 보석 장식의 크리스찬 루부탱 구두를 보고는 쿨하게 "버려"라고 말했다.

이후 채정안은 쇼핑몰에서 새로 산 아크릴 정리함을 조립해 신발을 정리했다. 영상 말미에는 매장처럼 깔끔하게 변한 신발장이 공개됐다. 깨끗하게 정리된 신발장을 살피던 채정안은 "심지어 빈 공간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곰팡이 슨 명품들 너무 아깝다", "와 아웃렛 구경한 느낌", "언니 플리마켓(벼룩시장) 열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