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11중 추돌...1명 사망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8일 오후 5시 49분께 경기 이천시 호법면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 대전방향 324.5km 지점에서 3.5t 트럭이 앞에 가던 포터 차량 뒤를 들이받은 뒤 충격으로 또다른 포터 차량 및 승용차까지 차량 11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중상자 중 2명은 헬기로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천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한 11중 추돌사고로 크게 다친 2명은 헬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또 부상을 입은 12명 중 3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양 방향 차선이 모두 통제되면서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시간여가 지난 오후 8시께 현장을 정리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