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뮌헨, 케인 영입 '최후의 담판' → 1403억 들고 토트넘 찾아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디어 이적설의 마침표가 다가온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보드진은 해리 케인(30, 토트넘 홋스퍼) 영입 담판을 짓기 위해 런던으로 날아간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올여름 케인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결국 토트넘은 다음 시즌이 끝난 후, 케인을 이적료 없이 내보낼 위기에 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이적설의 마침표가 다가온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보드진은 해리 케인(30, 토트넘 홋스퍼) 영입 담판을 짓기 위해 런던으로 날아간다”라고 전했다. 이적료 8,600만 파운드(약 1,403억 원)와 함께다.
최후의 담판이 임박했다. 뮌헨은 올여름 케인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로 떠난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였다. 레반도프스키가 빠진 뮌헨은 지난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힘겨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케인은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적당한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득점왕을 3번이나 차지했다. 또한 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골(213골)을 넣고 있다. 온 유럽을 뒤져봐도 이만큼 꾸준한 공격수가 없다.
하지만 애초 토트넘 잔류가 유력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몸값으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31억 원)를 책정했다. 뮌헨은 이만한 돈을 낼 생각이 없었다. 토트넘의 입장이 굳건해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그런데 케인이 재계약을 거부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 11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매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다. 반면 토트넘은 무관의 늪에 빠져있다. 케인이 맹활약을 펼치는 동안, 단 한 번도 공식 우승 컵을 들어 올린 적이 없다. 게다가 지난 시즌을 8위로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한다. 이러한 차이가 케인의 마음을 뜨게 만들었다.
케인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결국 토트넘은 다음 시즌이 끝난 후, 케인을 이적료 없이 내보낼 위기에 처했다. 여기서 조 루이스 구단주가 나섰다. 레비 회장에게 판매를 지시한 것이다. 구단주 입장에서 아무런 수익 없이 케인을 내보내는 것은 막대한 손해를 가져오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뮌헨은 곧바로 담판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토마스 투헬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은 일본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얀 크리스티안 드리스덴 의장(CEO)과 마르코 네페 디렉터는 일본에 가지 않았다. 유럽에 남아 케인 영입에 모든 것을 걸 계획이다.
현재로선 뮌헨 측이 유리한 입장이다. 구단주가 판매를 지시했으며, 선수 역시 뮌헨 이적을 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