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진태호·최강민 연속골… 전북 U-17, 수원 U-17에 2-1로 꺾고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

김태석 기자 2023. 7. 28.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 U-17팀(영생고/이하 전북)이 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7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광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8일 저녁 6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7 대회 결승전에서 수원 삼성 U-17팀(매탄고/이하 수원)을 2-1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북은 전반 24분 진태호, 전반 35+2분 최강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0분 곽성훈의 한 골에 그친 수원을 제압하고 트로피를 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천안)

전북 현대 U-17팀(영생고/이하 전북)이 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7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광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8일 저녁 6시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7 대회 결승전에서 수원 삼성 U-17팀(매탄고/이하 수원)을 2-1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북은 전반 24분 진태호, 전반 35+2분 최강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후반 10분 곽성훈의 한 골에 그친 수원을 제압하고 트로피를 품었다.

전북은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수원에 볼 소유권을 내주면서도 효율적인 카운터어택으로 기회를 엿봤다. 전반 17분부터 서서히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전반 17분 전북 레프트백 서정혁이 수원 진영 다소 먼 지점에서 왼발 프리킥을 쏘아올린 것을 박스 안으로 공격 가담하던 권연우가 헤더 슛으로 연결해 수원 수문장 이경준을 놀라게 했다.

전북은 전반 20분에도 권연우가 박스 외곽에서 강렬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유효 슛을 날리는 등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4분 후 기어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4분 진태호가 박스 안 중앙 지역에서 볼을 잡은 후 오른발 강슛을 날려 수원 골문 우측 탑 코너를 크게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전반 35+2분 골문 앞에서 볼을 잡은 한석진의 패스를 받은 최강민의 오른발 강슛으로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전에 두 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여섯 명을 교체하며 흐름을 뒤집으려 했다. 이 교체 작전은 적중했다. 수원은 후반 8분 윤희서가 박스 우측면 모서리 부근에서 오른발 강슛을 날리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졌다. 그리고 2분 후 만회골을 만들었다. 좌측면 하프스페이스를 돌파한 이현서의 왼발 크로스를 곽성훈이 왼발 발리슛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이현서가 박스 왼쪽 공간에서 오른발 아웃프런트 강슛으로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이때 전북 수문장 진주호의 선방이 빛났다. 진주호는 이현서가 날린 회심의 슛을 막아냈고, 곧 이어 터진 김동연의 왼발 강슛까지도 막아냈다. 수원은 후반 16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김동연이 오른발 발리슛을 때린 게 오른쪽 옆그물을 때리는 등 계속해서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전북은 교체 등을 통해 수원의 공격을 점점 무마시키며 한 골 차 리드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수원이 막판 대공세를 펼쳤으나 전북은 더 실점하지 않았다. 전북의 한 골 차 승리였다. 그리고 사상 첫 대회 우승이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