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대한민국 ‘덕드래곤’ 김덕용 하스스톤 부문 우승(종합)

김형근 2023. 7. 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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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덕드래곤' 김덕용이 총상금 3만 달러를 두고 8명의 선수들이 대결을 펼친 WCG 2023 부산 하스스톤 부문서 마지막 승리자가 됐다.

28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벡스코에서 국제 e스포츠 행사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23 부산(이하 WCG 2023 부산)의 1일차 그랜드 파이널 종목인 '하스스톤' 부문 결승전서 김덕용이 우승자가 되어 우승 상금 15,000달러(한화 약 1,900만 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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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덕드래곤’ 김덕용이 총상금 3만 달러를 두고 8명의 선수들이 대결을 펼친 WCG 2023 부산 하스스톤 부문서 마지막 승리자가 됐다.
28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벡스코에서 국제 e스포츠 행사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23 부산(이하 WCG 2023 부산)의 1일차 그랜드 파이널 종목인 ‘하스스톤’ 부문 결승전서 김덕용이 우승자가 되어 우승 상금 15,000달러(한화 약 1,900만 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라운드 점수 합산 20포인트를 넘어선 뒤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면 승리자가 되는 ‘전장’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덕용은 1라운드서 5위를 기록하며 4점을 획득한 뒤, 2라운드를 2위로 마치며 7점을 추가했다. 이어 3라운드서 ‘작은새’ 김유신과 ‘유코테코’ 마츠모토 유타 등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10점을 추가하며 합계 20포인트를 돌파, 우승 자격을 얻었으나 4라운드에 최하위로 첫 우승 기회를 날렸다.
첫 위기를 맞은 김덕용은 5라운드에 초반 성장을 선택해 힘을 기르며 찬스를 노렸으며 다른 선수들이 하나씩 제거되고 ‘거부기’ 김경태와의 마지막 대결만이 남은 상황서 꾸준히 상대 노림수를 힘으로 제압하며 차이를 벌렸다. 한 차례 실수가 있긴 했지만 바로 만회에 성공한 김덕용은 결국 김경태의 주요 덱들을 정리하며 우승을 확정짓고 환호했다.
한편 김덕용이 최종 32포인트로 1위에 오른 가운데 대한민국의 김유신과 일본의 마츠모토 유타가 28포인트로 동점이었으나 라운드 순위 등에서 앞선 김유신이 2위, 마츠모토 유타가 3위에 각각 자리하며 각각 4,000 달러(한화 약 510만 원)와 3,000 달러(한화 약 380만 원)를 수상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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