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 “광주 보육 대체교사 부당해고 아냐”…노조 반발
양창희 2023. 7. 28. 19:27
[KBS 광주]광주 보육 대체교사들의 부당 해고를 인정한 전남 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이 중노위에서 뒤집히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체교사들이 소속된 공공연대노조 광주사회서비스원지부는 오늘(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노위의 판정은 정치적이라며 "반복되는 보육 현장의 해고를 묵과할 수 없는 만큼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지노위는 지난 4월 보육 대체교사들이 3년 6개월 동안 4차례의 근로 계약을 맺고 같은 업무를 수행해 '갱신 기대권'이 인정된다며 부당 해고로 판단했지만 중노위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송 참사 ‘실무자만 감찰’?…“지위고하 막론 인사조치 건의”
- 직장 폭언 시달리던 20대 생 마감…법 사각지대에서 우는 을(乙) [취재후]
- ‘한일 안보 협력’ 긍정 평가했지만…19년째 “독도는 일본 땅”
- 반발에도 밀어붙이는 尹…새 방통위원장 후보 이동관 특보 [오늘 이슈]
- 구명조끼도 없이 수중 수색하다 숨진 해병대원…원래 임무도 아냐?
- 6호 태풍 ‘카눈’ 발생,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 있나?
- 서이초 교사, 숨지기 전 3차례 상담 “학부모 전화 소름끼쳐”
- ‘일단 살고 봐야겠다’…트럭에서 불나자 도로로 뛰어내린 돼지들 [현장영상]
- ‘금징어’ 잡으러 러시아로 가는 우리 어선…“만선 기원” [취재후]
- “맨홀 뚜껑에 전 부쳐봤니?” 올해 7월, 지구 역사상 가장 더웠다 [오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