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91년 미코 선(善) 상금 1200만원...샵에서 수영복 입고 워킹도" ('채널십오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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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가 1991년 미스코리아 선(善) 당시를 떠올렸다.
1991년도 미스코리아 선(善)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염정아는 "중학교 때부터 배우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지원했는데 미스코리아도 나가보고 싶었다. 무대에 서서 화려하고 싶었다"면서 "대학교 합격하자마자 미용실 먼저 갔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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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염정아가 1991년 미스코리아 선(善) 당시를 떠올렸다.
2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아는 누나랑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염정아는 직접 담근 식혜를 들고 찾아왔다. 나영석PD는 염정아를 향해 "이 누나 진짜 웃기다. 진짜 많은 사람이 모른 것 중 하나다"고 했고, 이우정 작가는 "나는 여자 이서진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염정아는 "어릴 때 말괄량이였던 것 같다. 응원단장 하는 거 좋아했다"면서 남다른 딕션을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염정아는 가장 바빴던 시기로 JTBC '스카이 캐슬' 잘 되고, tvN '삼시세끼' 할 때라고. 염정아는 "2019년, 20년 때다. 그때가 광고도 제일 많이 찍었다"면서 "처음에 데뷔했을 때는 일은 쉬지 않고 계속했는데 주목 받지는 않고 계속했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내가 그래도 연기의 경험치가 쌓인 것 같다"고 했다.
1991년도 미스코리아 선(善)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염정아는 "중학교 때부터 배우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지원했는데 미스코리아도 나가보고 싶었다. 무대에 서서 화려하고 싶었다"면서 "대학교 합격하자마자 미용실 먼저 갔다"며 웃었다. 그는 "그때는 10대 지정 미용실이 있었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려면 그 미용실을 거쳐야 한다"면서 "그때 어리지 않았냐. 대담해져야 된다고 샵에서 손님들 머리 하고 있을 때 수영복까지 입고 워킹하고 그랬다"고 떠올렸다.
염정아는 "선은 서러운 게 다 하나씩 부르지 않나. 둘을 남겨놓고 진을 부른다. 그러면 난 '언니 축하해요'라며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시 상금으로 1200만원 정도 받았나. 정확히는 모르는데 천만원은 넘었던 것 같다"면서 "부모님 드렸다. 난 그때는 돈이라는 걸 모르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 말고 다른 꿈은 꿔 본적이 없는 것 같다"는 염정아는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밀수'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염정아는 "(김)혜수 언니하고 나하고 해녀로 나온다. 70년대 돈을 벌기 위해서 밀수하는 해녀다"고 소개했다. 그는 "혜수 언니랑 촬영할 때 너무 좋았다. 언니가 나보다 나이 많아서 좋은 게 아니고 그냥 그 언니 자체가 너무 좋다. 사랑스러운 어른 여자?"라면서 "이번 현장은 후배들하고 같이 어울릴 때 너무 좋았고 우리는 초등학교 여자애들 놀 듯이 놀았다. 현장이 너무 좋았다"며 즐거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염정아는 "원래 수영을 못한다. 3개월 동안 수중 훈련했다. 또 70년대 배경을 고증을 다해서 수트를 안 입고 한복 같은 거 입고 들어갔다. 예쁜데 춥고 물 안에서 어떤 도움도 못 받는다"고 했다.
그러자 이우정 작가는 "'삼시세끼' 어촌편 해도 되겠다. 물질도 배웠으니까"라면서 새로운 기획을 제안, 이에 염정아는 "나는 낚시 안 한다. 나는 들어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염정아는 "요즘 연기 하는 게 점점 더 좋다"면서 "한번도 그만 하겠다는 생각을 안 적이 없다. 너무 재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작품이 몇 개가 남았을까' 생각한다. 1년에 1작품 아니면 2년에 3작품이다"면서 "왜냐하면 이게 영원하지 않다. 하나하나 되게 귀하다. '할 수 있을 때 더 많이 즐기고 열심히 하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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