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연습 비행에 놀란 부산 시민들…신고 100여건 쇄도

박성제 2023. 7. 28. 1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도심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연습 비행이 진행된 28일 오후 비행기 굉음에 놀란 시민들이 잇따라 행정당국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블랙이글스는 이날 오후 5시 35분∼6시 15분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상공에서 사전 연습 비행을 진행했다.

블랙이글스가 연습 당시 저공비행을 하면서 굉음에 놀란 시민들이 문의 전화를 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부산 상공 비행하는 블랙이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도심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연습 비행이 진행된 28일 오후 비행기 굉음에 놀란 시민들이 잇따라 행정당국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부산 수영구 지역 주민들로부터 '상공에서 굉음이 들려온다'며 소음의 원인을 묻는 취지의 전화가 잇따랐다.

이와 관련해 소방당국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102건에 달한다.

이는 공군의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전투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랙이글스는 이날 오후 5시 35분∼6시 15분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상공에서 사전 연습 비행을 진행했다.

블랙이글스가 연습 당시 저공비행을 하면서 굉음에 놀란 시민들이 문의 전화를 한 것이다.

블랙이글스는 다음 날(29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2023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에서 에어쇼를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블랙이글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전 연습 일정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psj1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