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첫 1급 대변인 박성민…'역사교과서 국정화' 실무책임 지내

김정현 기자 2023. 7. 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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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첫 1급 대변인에 박성민(55)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이 임명됐다.

교육부는 오는 31일부로 박 국장을 신임 대변인에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11일 교육부를 비롯한 7개 중앙 부처 대변인 직급을 국장급(2급)에서 실장급(1급)으로 격상한 이후 이뤄진 첫 인사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11월9일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에 임명돼 교육부 본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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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자 인사…실장급 격상 후 처음
[서울=뉴시스] 교육부 첫 1급 대변인에 박성민(55)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이 임명됐다. 사진은 박성민 신임 대변인이 대한민국학술원 사무국장을 맡던 지난해 10월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3.07.28.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 첫 1급 대변인에 박성민(55)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이 임명됐다.

교육부는 오는 31일부로 박 국장을 신임 대변인에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11일 교육부를 비롯한 7개 중앙 부처 대변인 직급을 국장급(2급)에서 실장급(1급)으로 격상한 이후 이뤄진 첫 인사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인 박 신임 대변인은 교육부 실장급 고위 관료 중 최선임이다.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은 35회,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38회다. 교육전문직(장학관)인 책임교육정책실장은 현재 공석이다.

박 신임 대변인은 2015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박근혜 정부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실무 책임자 직책이었던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을 지냈다.

2017년 3월 한국교원대 사무국장으로 발령됐다가 두 달 만인 같은 해 5월 대한민국 학술원 사무국장으로 전보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와 수사를 받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해 11월9일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에 임명돼 교육부 본부로 복귀했다.

그간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 정책 중 하나인 학교시설 복합화와 교육감 선거 러닝메이트제 등을 추진해 왔으며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간 협력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등에도 관여했다.

▲서울(1968년생) ▲고려대 사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대 교육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34회 ▲교육부 학교정책과장 ▲경기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 ▲대한민국학술원 사무국장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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