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인근서 차량 12대 추돌…1명 사망, 3명 중상

박진수 2023. 7. 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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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12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8일) 오후 5시 50분쯤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3.5톤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12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 이착륙과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대전 방향 운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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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12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8일) 오후 5시 50분쯤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3.5톤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12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1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부상자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와 소방헬기가 동원되는 등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체 중인 도로에서 3.5톤 화물차가 1톤 포터 차량을 시작으로 다른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사고로 헬기 이착륙과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대전 방향 운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주변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도로공사는 저녁 8시를 조금 넘어서부터 차량 운행이 재개돼, 정체가 일부 해소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맞은편 하남 방향은 헬기 이착륙 당시 잠깐 통제된 걸 제외하면 정상 운행 중이라고 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익명의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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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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