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폭염특보에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 1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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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27일 하루 동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13명이 발생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흥 4명, 평택 2명, 가평·수원·안산·연천·의정부·이천·화성 각 1명 등 13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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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27일 하루 동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13명이 발생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흥 4명, 평택 2명, 가평·수원·안산·연천·의정부·이천·화성 각 1명 등 13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연령별로는 20대 3명, 30대 1명, 50대 4명, 60대 5명 등이며, 성별로는 남성 11명, 여성 2명 등이다.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5월20일부터 전날까지 경기지역 온열질환자는 총 241명이다. 열사병 46명, 열탈진 113명, 열경련 52명, 열실신 25명, 기타 5명 등이다.
도는 이날 오전부터 상황총괄반·복지 분야 대책반·구조구급반 등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31개 시·군 577명과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폭염 대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폭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 현장점검, 야외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현장점검, 과수·채소·축사·양식장과 종사자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예찰·홍보 활동 강화 등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방문·전화 등 활동을 펼쳤고, 무더위쉼터·양산대여소 운영, 도로살수 등을 조치 중이다.
한편, 가평,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광명, 과천, 시흥, 김포,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하남, 화성, 남양주 등 24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7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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