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베트남 공연 구설수 계속…이번엔 저작권료 미지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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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베트남 공연을 둘러싼 구설수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28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음악저작권보호센터는 하노이 인민위원회에 블랙핑크 월드투어 하노이 공연 허가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IME는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권리가 있다며 저작권료 지급을 거부했으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협회의 권리를 대행하는 센터는 '공연 기획사의 저작권료 사전 정산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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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베트남 공연을 둘러싼 구설수가 계속되고 있다. 티켓값, 구단선에 이어 이번엔 저작권료까지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오늘(28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음악저작권보호센터는 하노이 인민위원회에 블랙핑크 월드투어 하노이 공연 허가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 음악저작권보호센터에서 문제로 지적한 것은 공연 주최사 IME엔터테인먼트의 공연 저작권료 미지급이다.
IME는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권리가 있다며 저작권료 지급을 거부했으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협회의 권리를 대행하는 센터는 '공연 기획사의 저작권료 사전 정산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종종 사후 정산을 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블랙핑크 하노이 공연의 세트 리스트가 유출됐는데, VIP 좌석 가격이 980만 동(한화 약 53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티켓값에 비해 무대 구성이 빈약하다는 비판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YG는 "최근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는 하노이 공연 세트리스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발 빠르게 해명했다.
논란은 공연 기획사로도 번져, 베트남 국민들의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공연 기획사 IME 홈페이지에 구단선이 표시된 지도 이미지가 게재돼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구단선은 중국이 남중국해에 U자 형태로 그은 9개의 선을 의미하며, 이 영역을 두고 중국과 동남아 여러 국가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다.
이후 IME가 문제의 지도 이미지를 삭제해 논란을 수습하면서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해당 공연을 허가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연 '본 핑크(Born Pink)' 하노이 공연은 오는 29일과 30일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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