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폰' 파손시 삼성케어 플러스 본인 부담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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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월정액 보험 서비스 '삼성 케어플러스'의 갤럭시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수리비를 8월부터 올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보장형' 상품 가입자의 갤럭시Z폴드·플립이 파손될 경우 자기 부담금이 대폭 인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26일 국내 첫 갤럭시 언팩(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다섯 번째 폴더블폰 2종 '갤럭시Z플립5·폴드5'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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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은 36% 비싸져…8월 이후 신규 가입자 대상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월정액 보험 서비스 '삼성 케어플러스'의 갤럭시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수리비를 8월부터 올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보장형' 상품 가입자의 갤럭시Z폴드·플립이 파손될 경우 자기 부담금이 대폭 인상된다. 적용일은 다음 달 1일이다. 매달 납입 금액은 오르지 않는다.
'플립'이 파손되면 본인 부담금이 14만원에서 19만원으로 36% 증가한다. '폴드' 사용자 부담금은 82% 비싸진다. 16만원에서 29만원이 된다.
삼성케어플러스는 삼성전자 전자기기 사용자를 위한 보험 상품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크게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도난·분실·파손 보험과 배터리 교체·방문 수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상품'과 파손 시 수리비만 지원해주는 '스마트폰 파손보장형 상품'이다.
'스마트폰 상품'에서도 자기부담금 인상이 이뤄진다. 갤럭시Z폴드 모델 한정이다. 폴드 가 파손되면 자기 부담금이 16만원에 20만원으로 인상된다. 플립은 기존처럼 14만원이다.
이번 본인 부담금 인상은 8월1일 이후 해당 상품을 가입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26일 국내 첫 갤럭시 언팩(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다섯 번째 폴더블폰 2종 '갤럭시Z플립5·폴드5'를 발표했다. 두 제품 모두 물방울 모양의 '플렉스 힌지'를 처음 적용해 두께를 줄였다. 국내에서는 8월1일부터 7일까지 사전 판매를 거쳐 같은 달 11일 정식 출시된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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